2016/11/21 21:11

161121 하루하루



- 지인에게 선물받은 간 요구르트. 요즘 간이 좀 무리했지...ㅎㅎ 
구루메키친의 한켠에 놓여있던 수많은 사장님의 간 약들이 생각났다...

- 어제부터 해서 오늘까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쉬고 허스키하다 못해 팍 죽은 목소리가 나왔다. 힘을 겨우 줘야 목소리가 코맹맹이처럼 나왔다. 그래서 오늘은 바디랭귀지와 필담, 카카오톡 위주. 평소 동기들에게 노잼소리를 듣다가, 제대로 빵 터트리게 만들었다. 재미의 포인트가 이것이라니. 조금 슬프다..(ㅠㅠ) 누가 은지씨, 그냥 수화로 얘기해요..라고 그랬다. 콧물은 계속 나오고, 열은 오를대로 오르고. 근데 일은 또 하고. 난 단 한번만이라도 행복하고 싶은데!! (feat.꽈찌쭈) 이틀 연속 피를 봐서 조금 텐션이 다운.

- 오후에 제안서들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정부상징 응용안 관련하여 본 제안서를 조금 읽었다. 회사가 공공 입찰을 자주 진행하다보니, 요즘 그런 단순하고 노잼인 BI들을 많이 본다. 음...... 정부상징으로 디자인을 통일하는 것은 좋은데, 각 재정부나 관련 기관 특징까지 다 죽여놓으면 어쩌자는거지 라는 생각들만;; 산뜻한 교육부의 기존 BI나 도서관이 언덕에 있어서 그걸 반영한것처럼 보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건 회사가 디자인했다더라), 문화가 확산되는 것처럼 보이던 문화체육관광부 BI까지. 근데 너무 단조롭게 바뀌었어. BI라면 담당처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반영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요. 그게 브랜드 아이덴디티 아닌가. 나 정말 볼때마다 다 엎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불만이야. 저 기관이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정체불명 태극무늬에 숨막혀 보이는 디자인. 꾸엑. (기겁)

- 집에 와서 술을 조금 마시고 싶었지만, 감기가 다 낫고 나서, 언제든지 마셔야지. 이태원 루아 라운지 언제 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