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9 00:03

프로배구 홈경기 우카 vs 삼쓰엉 근성의스포츠잼



저기 스커트 나다, 질문 받는다.



- 우리팀은 진짜 시즌 내내 김감의 친정사랑을 봤네 봤어......1:3이라니. 진짜 삼성한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정말로. 설날 때 있던 경기빼고 삼성이랑 붙는건 거의 간것 같은데 그때마다 GG.. 도대체 연유가 무엇일까. 그로저의 몰빵에 감당을 못하는가. 하여튼 그로저는 존나 잘한다. 존나 ㅠㅠㅠㅠ 그리고 그 만큼 혹사도 많이 당ㅎ.......

- 그나마 위안이었던 것은 반대편 주전인 류윤식의 리시브가 X하고 X해서.. ㅠㅠㅠㅠ 류윤식이 점수를 퍼줬음(?) 근데 진짜 류윤식 개잘생김. 항공에 있을 때는 디게 어리버리상이었는데, 삼성오니 디게 꽃펴버림. 퇴근길에 내 옆에 꼬마애가 류윤식한테 싸인받는데, 가만히 지켜보다가 입으로 개잘생겼다......튀어나옴. 나샛키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쨌든 난 왜 저러고 있었냐면, 서포터즈라서. 치어리더랑 오종학이랑 MC인 한석아저씨랑 직원들이랑 서포터즈랑 일케일케 해서 홈경기 마지막이라고 춤춤... 아침 9시에 리허설하고. 1세트 끝나고 공연이라 1세트 중간에 내려가서 지켜봄. 하필 내가 있던 라인이 1셋 삼성 쪽이라서 삼성 선수들 플레이하는걸 지켜 봄. 닭장에 옼저의 이민규 동생 이민욱선수 있는데 존똑. 다들 목소리가 큰 지라 열심히 거기서 응원했는데, 유광우 서브가 많을 때ㅋㅋㅋㅋㅋㅋㅋ 유광우 속으로 존나 욕했을듯. 떽떽거린다고ㅋㅋ 대각선 반대쪽엔 우리팀 닭장이었고. 닭장애 우리 신인들 모여있는데 귀엽더라고ㅋㅋㅋㅋㅋ 하여튼 2세트 전에 우리 팀은 내가 있던 라인으로 오고!!! 공연하고 나서 뒤돌아 보는데 주전선수들 대기 타고 있었음. 이동석이랑 눈이 마주침. 당황해서 나는 그만 입에서.... (후략) 선수들도 팬들 춤추는 거 보고 개웃겼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어줘라 쫌. (관심관심)

- 9시부터 와서 연습하고 대기타는데, 인삼 여배애들 와서 몸 풀고 있었음. 헤일리 개예쁨ㅠㅠㅠ 차분하게 몸 풀고 있더라. 그리고 이성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돌성희야~ 이러는데 그 근처에 지나감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들어줄래. 님 배구팬들한테 평판 개그지인거 암여? 헤일리 생각하면 돌성희는ㅋㅋㅋㅋㅋ근데, 그렇게 인삼애들 아침부터 서울와있는데 오늘 기름애들이 3:1로 발라버림..... 

- 그리고 다음주가 신으뜸 선수 생일인데, 오늘 마지막 홈경기인 것도 그렇고 서포터즈 1분이 케익을 준비했다. 오후 쯤 되니 선수들이 와 있었고, 막내선수들이 때마침 버스에 뭔가 가지려 가길래 발견하고 부탁. 또 안에 보니 샤샤랑 정민수 선수랑 이동석 선수가 있어서 신으뜸 선수 불려달라고ㅋㅋㅋ해서 그 자리에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열었다.. 훗. 생일축하합니다ㅋㅋㅋ 디게 기분 얼얼하면서도 재밌었겠다. 

- 박진우 선수가 서브에 힘이 약한데, (강해서 홈런치는 최홍석 선수랑 밸런스 맞춰야 할듯) 오늘 우연히 서브에이스가 꽤 나왔다. 기록지 보니까 알렉산더 다음으로 점수를 많이 냈더라고. 무릎이 안좋다고는 하지만, 꾸준히 진득하게 하는 게 너무 좋다. 우리팀의 장점인 센터를 박상하 주장님과 열심히 살리고 있으니 힘이 나고. 

- 반면, 이동석은 기복 좀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하면 진짜 잘하는데, 얼마 못가 또 개난리치고. 속 존나 탐미다. 언제 쯤 제대로 클 수 있을까 이동석은.......중요한 타임에 대박치고, 또 중요한 타임에 대쪽박치고. 어쩌자는 거지ㄷㄷㄷ 진짜 다음 시즌에는 기복 줄이는게 앞일을 생각한다면 가장 시급한 일ㅇㅇ 비슷한 의미로, 나경복은 공격 범실을 줄이는게 우선. 이번 신인상은 다른 팀을 둘려봐도 그렇고 나경복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 또 처음으로 셀카봉을 빌렸는데............문제는 팀이 이겨야 선수들과 셀카봉을 사용할 수 있는 터라 찍지 못했다. ㅠㅠㅠ (왈칵)

- 이렇게 홈경기는 끝..ㄸㄹㄹ 이번 가을에도 장충에서 만나요.ㅠㅠ 이제 동대입구 지하철역에 있는 선수들 광고가 떼어지겠네. 지나갈 때마다 너무 허전할 것 같다. 10월에 옼저전을 시작으로 가끔 보기만 하고 직관은 가지 않다가 직관에 빠지면서 시작된 배구덕질의 한 시즌이 끝나고 있다. 너무 허전하다. ㅠㅠ 그리고 아쉽다. 앞으로 우리 팀은 어떻게 될까 하는 막연함과 불안함도 있다. 아직도 난 프론트가 의심되고 못믿겠다;; 박상하 선수 FA도 걸려있고. 상무에 입대하는 최홍석 선수에 대한 걱정도. 박상하, 최홍석 선수가 있어서 든든했는데, 그 든든함은 어떻게 될련지. (팬들을 안심시켜주는 그런) 팬들은 전부, 박상하가 잔류하길 바라는 마음 뿐. 김광국처럼 2억 5천 이상으로 불려서. (아니면 한선수 5억 기록 넘어서 갱신 좀 ㅠㅠ) 솔직히 덕후 걱정은 한 숨 자고 나면 끝인데, 선수들 마음은 오죽할까. 몇번이나 위기가 왔었는데... 정말 우여곡절 일들이 펼쳐졌으니. 이렇게 시즌이 끝나는구나. 마음고생한다고 연습도 잘 못했을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기를. 그리고 그 편안한 마음을 만들어주는 환경이 자리잡기를. 힘내라 우카!!!!!!

- 차기 배구 일정 알려드림미다. 목요일 안산에 옼저원정 감. 토요일 여배 보려 계양감. 일요일 현캡전 마지막 경기 보려 천안감. 진짜 시즌이 얼마 안남았다. 남은 시즌 바짝 덕질해야지 ㅇㅇ유ㅠㅠㅠ

덧글

  • Masan_Gull 2016/02/29 00:35 #

    헬리ㅠㅠ
  • Raphaella 2016/03/09 12:45 #

    헬리 여신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예뻤어요. 레알 예뻤음. 몸푸는거 막 고고하고 우아하고..........돌성희 미친노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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