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케이가 다쳤다. 부상이 심한지 걷기 힘들 정도더라고. 평소에 어휴 정신차려라 제발 쫌 막 후들겼는데
다치고 나니 그래도 우리 팀이니까. 주전 세터니까 걱정된다.
- 그때 김학민의 큰 소리가 2층까지 띠링띠링 울렸다....기분이 쫌 그랬다. 당황해서 내뱉은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코트가 제법 혼란스러웠다. 누구의 잘잘못을 말할 수 없지만, 일단 선수의 안전이 우선이니까.
- 정말 운이 안따라주던 경기. 날씨는 너무 추웠고. 컨디션도 안좋은게 확 느껴졌고. 그래서인지 충돌하는 일도 많았고.
정민수는 진짜 두번씩이나 넘어지고 부딪혔는데. 이 악물고 하는게 느껴졌다. 이동석도 그랬고. 샤샤도 그랬고.
다들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선수생활했으면 좋겠다. 퇴근할 때 보니까 다들 아파보이더라고.
- 이번주 일요일 경기인데. 점점 다들 컨디션이 안좋아진다. 부상에. 겨울 몸살에. 어쩐다냐.
- 마음이 이런저런 복잡하구나....
p.s 우연히 흥국의 조송화선수를 봤다. 교회동생의 아는 언니더라고.'-' 세터였는데 역시 무릎부상중.
세터들 무릎 진짜..ㅠㅠ
덧글
2. 그나저나 부상당하기 전에 김상우가 작탐 불러서 광국아 레프트 줘라 안돼도 너 안혼낼게 뭐 대충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안다쳤으면 오늘의 패배 1등공신이 될뻔 했....
3. 조송화 실제로 보면 어딴가요? (헤헤)
4. 최소 5셋까진 가길 바라며 우키 응원했던 입장에서 제 멘탈도 와장창..ㅠㅠ
- 조송화 선수 디게 쿨해요. 아는 동생의 지인이라 봤다는 ㅋㅋㅋㅋ 다만 무릎 부상중이라 보호대라 해야하나. 찜질기라 해야하나. 그걸 차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더라구요.
- 그러게요.. 최소 승점은 쌓았어야 하는데. 어휴 우카야.......ㅠㅠ